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논리적 오류/비형식적 오류 (문단 편집) === [anchor(연언 착오)]연언 착오 (conjunction fallacy)[* 롤프 도벨리의 「스마트한 생각들」에서는 '결합 오류'라 표현했다.] === 사람들이 단일 사건 A의 확률보다 두 사건이 결합된 A∩B 경우의 확률을 더 높게 추정하는 경우를 뜻한다. 어떠한 전제에 대해 A라는 추론과 A&B라는 추론을 제시한 경우, A 단독의 경우가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A&B가 좀 더 구체적이어서 그럴듯하다고 느끼게 된다. 독립적인 두 사건이 함께 일어날 확률은 두 사건이 일어날 확률의 곱이므로 어느 한 사건의 확률보다 클 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결합 사상의 확률을 더 높게 추정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. ||{{{#999 {{{-1 '''예문''')}}}}}} 김씨가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야구를 좋아한다면, 그는 '''부산 출신'''과 '''부산 출신이며 [[롯데 자이언츠]]의 팬''' 중 어느 쪽일 확률이 더 높은가? [* 전자 쪽이 정답인 이유는 모든 부산 사람이 롯데 자이언츠의 팬은 아니기 때문이다. 그리고 이제 [[창원시|창원]]에 [[NC 다이노스]]도 창단하면서 후자일 확률은 더 줄어들게 되었다.]|| 논리학이나 확률론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은 적지 않은 수가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.[* 사실 중학교 교육과정만 따라웠어도 이 정도의 문제에서는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다.] 후자가 더 많은 가능성을 가졌다는 증거는 없지만 전자에 비해 좀 더 구체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. 이것이 연언 착오이다.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장을 단순히 덧붙인 것과 조건부확률을 혼동해서 사용하는 데에 생긴다. 근데 듣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쓰는 사람도 혼동해서 이 오류를 저질러도 뜻이 잘 통한다. 이를 바탕으로 한 심리학 실험도 존재한다(Tversky & Kahneman, 1983). 피험자에게 '한 여성은 진취적이고 세 종류의 신문을 구독하며 정치에 관심이 많다'라는 설명을 한 후 이 여성이 '은행원'일 확률과 '여성인권운동에 참여하는 은행원'일 확률을 다른 선택지 사이에 놓고 물었더니 후자일 확률을 더 높게 평가했다. 당연히 정답은 전자인 은행원이다. 후자도 결국은 은행원이라 전자에 포함되니까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